[뉴스큐] '지휘권 갈등' 봉합됐지만...절충안 '진실게임'에 '입장문 유출' 새 공방 / YTN

2020-07-09 4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 /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시를 지금 들으신 것처럼 사실상 수용하면서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갈등은 일단 봉합 수순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대검이 제안한 절충안의 사전 조율과정 등을 놓고서는 진실공방, 계속 오가고 있고요.

법무부와 범여권의 입장문 교감 의혹도 나오면서 또 정치권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과 관련 내용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박수현 전 의원께 여쭙겠습니다. 윤석열 총장이 고심 끝에 사실상 수용안을 내놓은 거예요. 왜 수용을 했다고 보십니까?

[박수현]
왜 수용을 했다라는 말씀을 드리기에 앞서서 수용하시기를 잘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은 헌법과 법률에 보장되어 있는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것에 저항할 수는 없죠. 우선 그런 측면에서 법무부와 검찰 간의 여러 가지 질서를 잘 정리하는 측면에서 잘했고요.

두 번째는 윤석열 총장은 어찌됐건 간에 촛불광장의 요구에 의해서 수립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검찰총장이고 검찰 개혁을 이루어야 한다고 하는 국민적 요구를 받고 있는 총장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검찰 자체의 조직의 이익과는 별도로 본인이 훌륭한 검찰총장이라고 하는 그런 명예를 남기고 퇴임을 나중에 하려면 이번 기회에 검찰 개혁을 완수해야 되거든요. 그럴 시간을 가져야 됩니다.

그래서 임기는 제가 누차 말씀드립니다마는 아마 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는 임기를 충분히 보장하는 철학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수용하면서 헌법과 법률을 지키면서도 자기 자신이 검찰총장으로서 촛불광장의 명령인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과제를 이뤄내는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할 시간을 가졌다, 그래서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신성범 전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추 장관의 지휘를 100% 윤 총장이 수용했다고 보십니까?

[신성범]
100% 아니죠. 결국은 뭐냐 하면 윤 총장 입장에서는 아마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다, 이렇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어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70915572388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